2025년 최신 해외여행 필수 앱 BEST 10

2025년에도 해외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많이 고민했던 건 바로 “인터넷 없이도 문제없이 여행할 수 있을까?”였습니다. 실제로 유럽과 동남아시아를 여행하면서 겪은 다양한 상황 속에서, 스마트폰 앱들이 제게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오프라인 지원이 되는지 여부는 정말 중요했어요. 아래는 제가 실제로 사용해보고 유용하다고 느꼈던 해외여행 필수 앱 10개를 후기로 정리한 것입니다.

2025년 최신 해외여행 필수 앱 BEST 10

2025년 최신 해외여행 필수 앱 BEST 10

  1. Google Maps
    오프라인 지원: 가능 (지도 다운로드 기능 제공)
    해외에서는 데이터가 안 될 수도 있어서 불안했는데, 구글 지도 덕분에 큰 위기를 많이 피했습니다. 파리에서 지하철을 잘못 타고 낯선 역에 내렸을 때, 미리 다운로드해 둔 지도를 활용해 빠르게 경로를 다시 찾을 수 있었어요. 특히 도보 이동 경로 안내가 정확해서 낯선 골목길에서도 헤매지 않았고, 식당이나 카페도 리뷰와 함께 쉽게 찾을 수 있어 유용했습니다.
  2. TripIt
    오프라인 지원: 제한적 (여행 일정은 오프라인에서도 확인 가능)
    여러 항공편과 숙소를 예약할 때 이메일을 일일이 정리하는 게 정말 번거로웠는데, TripIt은 메일을 자동으로 읽고 전체 일정을 깔끔하게 정리해줍니다. 처음에는 반신반의했는데, 앱이 제 이메일을 읽고 항공사, 호텔, 렌터카 예약 내역을 순서대로 배치해주니 여행이 체계적으로 관리됐어요.
  3. Google Translate
    오프라인 지원: 가능 (언어팩 다운로드 시 가능)
    하노이에서 처음 도착했을 때 영어가 거의 통하지 않아 당황했지만, 구글 번역 덕분에 금방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메뉴판을 카메라로 비추면 바로 번역해주는 기능은 감탄이 절로 나왔어요. 언어팩만 미리 받아두면 오프라인에서도 쓸 수 있어 정말 든든했습니다.
  4. XE Currency
    오프라인 지원: 가능 (최근 환율 기준으로 계산)
    현지 환전소에서 원화를 현지 통화로 바꾸려고 할 때, 환율이 맞는지 헷갈릴 때가 많죠. XE Currency는 실시간 환율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인터넷이 없을 때도 마지막으로 받아온 환율 기준으로 계산해줘서 예상치 못한 손해를 줄일 수 있었어요.
  5. Maps.me
    오프라인 지원: 완전 가능 (지도 전체 다운로드)
    이 앱은 오지나 산악 지역 등 인터넷이 아예 안 터지는 곳에서 진가를 발휘합니다. 특히 알프스에서 트레킹할 때 Maps.me의 도보 경로 안내 덕분에 미아가 되는 걸 막았어요. 관광객이 잘 안 가는 마을 골목까지도 표시돼 있어서 디테일이 살아 있습니다.
  6. Rome2Rio
    오프라인 지원: 불가
    도시 간 이동할 때 기차, 버스, 항공편 등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어서 유럽에서 특히 많이 썼어요. 예를 들어 ‘프라하에서 뮌헨까지 어떻게 가면 좋을까?’ 고민할 때, 시간과 비용별로 다양한 루트를 보여줍니다. 다만 오프라인에서는 거의 쓸 수 없기 때문에, 와이파이 있을 때 미리 검색해두고 스크린샷을 저장해두는 게 좋습니다.
  7. Booking.com
    오프라인 지원: 예약 내역 확인 가능
    숙소 예약 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입니다. 예약 확정 이메일을 따로 찾을 필요 없이 앱에서 바우처를 바로 보여줄 수 있어서, 특히 호텔 체크인할 때 편리했어요. 와이파이 없이도 예약 정보가 남아 있어서, 늦은 밤 도착했을 때도 문제없이 체크인할 수 있었어요.
  8. WhatsApp
    오프라인 지원: 불가
    처음엔 메시징 앱이 뭐가 중요할까 싶었는데, 유럽 현지 투어 업체나 에어비앤비 호스트들이 대부분 WhatsApp으로만 연락하더라고요. 현지 번호 없이도 데이터만 있으면 사용할 수 있어서 유심만 바꿔 끼우면 바로 연락이 가능했습니다. 특히 픽업 차량이 늦었을 때나 일정 변경 시 유용하게 썼어요.
  9. Google Lens
    오프라인 지원: 제한적 (일부 텍스트 인식 가능)
    여행지에서 간판, 설명서, 제품 성분표 등을 카메라로 찍기만 하면 내용을 분석해주는 앱입니다. 로마의 유적지에서 이정표가 전부 이탈리아어로 되어 있었는데, Google Lens로 스캔하니 바로 의미를 파악할 수 있어서 여행의 질이 높아졌어요.
  10. Wise (전 TransferWise)
    오프라인 지원: 불가
    해외 결제 시 수수료 때문에 신용카드 대신 Wise 앱을 썼는데, 실시간 환율로 바로 통화 전환이 가능해 경제적으로 좋았습니다. 현지 화폐로 바로 송금하거나 ATM 출금도 가능한 점이 유용했고, 여행 예산 관리할 때도 별도 환전이 필요 없어 편리했습니다.

총평

해외에서 인터넷은 언제든 끊길 수 있다는 전제 하에, 오프라인 기능이 있는 앱은 생존 도구에 가깝습니다. 미리 필요한 지도, 언어, 일정, 환율 등을 준비해두면 정말 많은 문제가 예방됩니다. 위의 앱 리스트는 단순한 추천이 아니라, 실제 상황에서 절실히 도움을 받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한 것이니 믿고 준비하셔도 좋습니다. 여행은 준비된 자에게 가장 안전하고 즐겁습니다. 이 앱들만 제대로 활용해도, 절반은 성공한 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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